Byobu 뵤부 소개및 사용법

개요

Byobu는 정말 좋은 도구다

병풍이라는 이름에서 따와서 영어로 byobu라 부르고 있는데
이게 정말 물건이다. 뵤부나 TMUX가 없이 리눅스를 사용하게 된다면 아마 터미널 을 오가느라 터미널 창을 여러개를 띄워서 화면을 어지럽힐거다
그리고 회사에서 실행 시켜놓고 간 빌드 의 진행상황을 집에서 확인이 불가능 할것이다.

하지만 Byobu는 이모든걸 해결해준다.

장점

터미널 분할

병풍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Byobu는 터미널 화면 하나를 여러개의 격자와 탭으로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사실 이건 TMUX에서 제공하는 기능이기는 하지만 Byobu 자체가 TMUX를 사용하기 편하게 해준 도구다보니 그냥 TMUX의 장점은 다 Byobu의 장점이다.

이렇게

터미널을 여러게의 격자로 분할 할 수 있다.

한쪽은 디버그 로그를 올리고, 다른한쪽은 빌드하고, 다른한쪽은 vi 같은걸로 코드 수정하고

이런것들이 가능하다.

물론 vim은 나도 잘 안쓴다. 그냥 가끔 컴파일 했는데 오타 같은거 나면 vscode실행하는 것보다 vim으로 바로 켜서 수정하는게 빠르니 그럴때만 사용하는 것 같다.

세션 유지

이 세션 유지는 정말 마법 같은 기능이다. 솔직이 이런 기능이 있는덕에 내가 집가서 일을 이어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이게 말로 들어서는 뭔말인가 싶겠지만 아래 캡쳐 이미지를 보면 이해가 간다

원격에서 ssh를 접속하더라도 byobu에 들어가면 내가 회사에서 사용하던 작업 환경이 그대로 내 화면에 표시된다.

터미널의 배치 심지어 실행중인 기능의 로그가 나오는 화면이 그대로 표시가 된다.
ssh연결해서 처음부터 로그 보이게 adb같은거 연결하고 막 그럴 필요가 없이
로그 보이던거 그냥 스크롤하고, 오른쪽에서 빌드 명령 날리는 것도 ⬆️키 눌러서 전에 실행했던 명령어들 긁어다 오면 그만이니 엄청 편하다.

심지어 화면의 사이즈가 달라져도 그 사이즈에 맞추어 조절이 된다.
물론 이건 가장 작은 화면 기준으로 맞추어지고 위에 캡쳐 이미지 처럼 큰 화면에서는 여백이 남는다.

근데 그렇다 하더라도 대체로 편하고 그 여백이 거슬리면

who
#orange   pts/10       2021-11-18 00:11 (#####)
#orange   pts/11       2021-11-18 00:12 (tmux(373026).%3)
#orange   pts/12       2021-11-18 00:11 (tmux(373026).%1)
#orange   pts/13       2021-11-18 00:12 (tmux(373026).%4)
#orange   pts/14       2021-11-18 00:21 (#####)

ps aux |grep pts/14
#orange    394071  0.0  0.0  13964  5908 ?        S    00:21   0:00 sshd: orange@pts/14
#orange    394072  0.0  0.0   8288  5212 pts/14   Ss   00:21   0:00 -bash
#orange    394153  0.0  0.0   7140  3532 pts/14   S+   00:21   0:00 tmux -u attach -t 1
#orange    413646  0.0  0.0   6440   672 pts/13   S+   00:29   0:00 grep --color=auto pts/14

kill -9 394071

이런 과정으로 다른 세션을 죽여버리면 된다.

어떤 세션이 방해되는 세션인지는 대충 접속한 시간으로 잡으면 된다.

거슬린다면 죽이면 되는거다.

이렇게 말하니까 진짜 쌩 미친놈 같네

편리한 단축키

단축키가 편리하다 위의 것들이 tmux의 장점과 겹친다면 이건 byobu고유의 장점이다.

진짜 편리하다.

물론 단축키 사용법은 아래에 정리해 두었다.

kernel menuconfig 가능

이거는 좀 중요한 기능이다.
커널 관련 작업을 한다면 원격 ssh프로그램에 따라서 menuconfig 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byobu 통해서 하면 그런거 다 무시하고 그냥 된다.

설치하기

Ubuntu 사용자면 설치 안해도 된다.
아마 16.04는 직접 설치 했던거 같은데 18.04, 20.04 는 설치 안해 도 된다.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으니

byobu

바로 실행해 주자

다른 사용자는 잘모르겠다. 홈페이지 링크에 아마 자료 있을듯.

사용법

내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 위주의 사용법이다.
디테일한 기능들은 홈페이지 링크에서 찾아보도록 하자.

화면 분할

가로

SHIFT + F2

세로

CTRL + F2

새탭

F2

새 세션

CTRL + SHIFT + F2
이건 잘안쓰는 데 별도의 새로운 세션이 생긴다.

칸 이동

SHIFT + ➡️⬅️⬆️⬇️
상하좌우키로 생성된 칸을 이동할 수 있다.

탭 이동

ALT + ➡️⬅️

세션 이동

ALT + ⬆️⬇️

마우스 클릭 활성화

"나는 무조건 키보드만써" 하는 분은 안써도 되고 탭이동이나 세션이동 안하고 마우스로 바로 선택 하기에는 정말 좋은 기능이다.

이거 없으면 브라우저로 뭐 검색하다가 바로 다른 세션에 입력하려고 할때 괜히 딴세션에 이상한 명령어 입력하게 되니 이기능은 키는게 좋다. 입력하고자 하는 칸을 클릭하면 바로 해당 세션으로 이동이 되고 마찬가지로 탭도 이동이 된다.

그리고 우클릭으로 접근할 수 있는 설정들 도 있어서 도움이 된다.

제일 먼저 ALT + F12 를 두번 누르면 마우스 클릭이 활성화 된다.
이후 ALT + F12 를 누르면 마우스 클릭 기능이 토글된다.

세션 끄기

뵤부 프로세스 종료 안하고 그냥 뵤부 창을 끄고 싶을때 사용한다

F6

칸 닫기

뵤부를 전부 닫지 않고 만들어둔 칸을 닫을 때 쓴다.

exit

물론 그냥그 칸 터미널에 exit입력해도 되고
CTRL + F6 누르면 닫친다.
원래 실행중인게 있다면 종료되거나 하는데 백그라운드로 실행시켰으면 그건 ps로 찾아서 종료해야한다.

이정도만 쓸줄 알면 다 사용 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팁

윈도우즈 터미널을 사용한다면 아마 이것저것 키바인딩이 안먹힌다
탭 전환이 안된다거나 등등등...

윈도우즈 터미널은 다음과 같이 키바인딩 설정을 수정해주면 된다.

설정에 ⚙️Json 파일 열기 를 누르면 수정이 가능하다.

{
    "$schema": "https://aka.ms/terminal-profiles-schema",
    "actions": 
    [
        {
            "command": 
            {
                "action": "copy",
                "singleLine": false
            },
            "keys": "ctrl+c"
        },
        {
            "command": "unbound",
            "keys": "alt+up"
        },
        {
            "command": "unbound",
            "keys": "alt+down"
        },
        {
            "command": "unbound",
            "keys": "alt+right"
        },
        {
            "command": "unbound",
            "keys": "alt+left"
        },
        {
            "command": "unbound",
            "keys": "alt+f12"
        },
        {
            "command": "find",
            "keys": "ctrl+shift+f"
        },
        {
            "command": "paste",
            "keys": "ctrl+v"
        }
    ],
    .....
}